내·외국인 대상 이벤트·공연

경북관광공사가 설연휴를 맞아 경북관광활성화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설 연휴 보문호반광장에서 관광객들이 윷놀이를 하는 모습
경상북도관광공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지역 관광활성화와 경북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11일 경북관광공사에 따르면 설을 맞아 경북을 찾는 귀향객과 관광객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공연과 할인행사, 특별 이벤트 등의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 연휴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어서오이소! 경북으로 2018 설맞이 특별행사’를 16일 오후 1시부터 보문관광단지내 보문호반광장에서 초청가수 공연 (마아성, MC호조), 체험부스 운영, 전통 민속놀이 등 이벤트 존을 운영한다.

또한 ‘문화가 있는 경북의 설 연휴 버스킹 공연’은 17일, 18일 양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보문호반광장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설 연휴를 전·후한 상시 프로그램으로 외국어(영·중·일) 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 세일 온라인 이벤트’와 내국인 관광객 대상 ‘설맞이 경북 주요관광지 인증사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방안으로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경북도를 찾은 내·외국인들이 미식여행지와 주요관광지를 탐방하고 인증 이벤트 참가하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보문관광단지와 안동관광단지의 호텔 및 콘도에서는 체험 이벤트와 숙박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공사가 직영하는 유교랜드와 온뜨레피움에서는 요금할인과 관람객 참여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설 연휴 기간 전 관광시설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경북 우리가 책임진다! 친절 서비스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연휴 동안 공사 임직원들은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돕기 위해 총괄상황실 설치, 영업장별 관리책임자 지정, 관광지 안내와 질서계도를 위해 연인원 230명이 비상근무를 통해 관광편의 제공에 전념할 방침이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가족이 하나 되고 즐거움이 가득한 설 연휴를 경북에서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과 휴식이 공존하는 경북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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