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10시에 개식사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졸업장 및 장학금 수여, 학교장 회고사 및 내빈 인사, 송사 및 답사, 졸업생 공연, 졸업식 노래 순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졸업식을 마친 뒤 졸업생 6학년 박모 학생은 “6년 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들 고맙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6년간 정든 학교를 떠나 이제 새로운 곳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진보초등학교의 104번째 졸업생이라 생각하니 저 스스로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역사에 걸맞은 학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보초 이성호 교장은 “졸업생 모두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밑거름은 본교에서 마련해주어 뿌듯하며, 진보의 자랑스러운 인물, 더 크게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인물로 자라주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앞날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