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송임산물대학 교육생들이 수업을 하고 있다.
청송군은 임업경영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청송임산물대학 교육생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청송임산물대학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임산물 재배전문가 양성을 통해 임가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해 1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모집대상은 청송군 내 거주하거나 전입하여 임업에 종사 또는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이며, 선착순으로 임업인 종합연수원에서 모집 중이다. 입학원서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하며,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 30명 총 60명이다.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 종합연수원 주관으로 ‘산채·산약초 ’, ‘산림유실수’ 2개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임업일반, 재배이론·실습, 우수 농가 현장교육 등 총 100시간으로 구성되어 월 2∼3회 운영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임산물대학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문화를 위해 기관별 업무 분담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올해는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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