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회 민주평통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장
구민회(61·더불어민주당) 민주평통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장이 구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9일 구미시청 4층 북카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민회 협회장은 “반드시 구미 시장에 당선돼 구미를 구미답게 만들고,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겠다”며“구미 시장의 임무는 시민들이 더욱 행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전의 행정관료 출신 시장들이 박정희 우상화에 천문학적 예산을 낭비하고 무사안일 전시성 행정에만 몰두했다”며“특히 대기업의 해외 및 수도권 이전과 그에 따른 지역 경제의 붕괴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4차산업, 자동차부품산업, 첨단방위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공단 활성화, 중소상공인 창업 지원 및 컨설팅 지원, 지역협동조합 결성 및 사회적 기업 전환 유도, 지역 화폐와 마일리지 제도 도입 등의 중소상공인 지원 정책 강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민간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유도 지원, ‘비정규직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비정규직 철폐와 차별 해소, 신혼부부 주거 마련,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 중고교 무상급식 임기 내 단계적 실현, 고교평준화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타성에 젖은 예산집행을 막고 예산을 적재적소에 편성, 집행하여 절감한 예산을 긴급한 사안에 사용하고 시민들과 머리 맞대고 소통하는 사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의성 가음초와 금성중, 대구상고,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