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경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6·13지방선거 청송군수 출마 의사을 밝히고 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6·13지방선거 청송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우 부지사는 12일 경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오는 27일 퇴임식을 한 뒤 고향 청송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경북도 임업사무관으로 출발해 산림과장, 공보관, 환경산림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행정지원국장, 정무실장, 경제부지사 등 35년간의 공직 경륜을 바탕으로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마 결심을 굳혔다”며 “당선되면 작지만 강한 청송을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출마 여부에 대해 많은 문의를 받았으나 공직자로서 선거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발언을 자제해 왔다”며 “이제 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다음 달 초 청송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한 뒤 본격 선거전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