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업 2개 부문 모두 석권···맞춤형 인력 양성 요람 ‘우뚝‘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제1회 지역 중소·중견기업 R&D산업인턴지원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좌측부터 김광수 금오공대 학생 정연구 대경권 지역중소·중견기업 R&D산업인턴지원사업단장 전치경 ㈜엘시텍 책임연구원_김광수 학생 멘토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제1회 지역 중소·중견기업 R&D산업인턴지원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학생 및 기업 2개 부문으로 나뉜 이번 시상에서 금오공대는 두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산업인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산학협력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금오공대는 이 사업에 참여한 6개 권역(서울·인천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대학에서 출품(학생부문 35건·기업부문 14건)된 우수사례 가운데 대상에 선정됐다.

수상자는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김광수(25·4년) 학생과 가족기업인 ㈜엘시텍(대표 김영복)이다.

학생부문 수상자인 김광수 학생은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엘시텍 연구소에서 산업인턴을 수행하며 기업 멘토의 1대 1맞춤형 지도 등을 통해 성실히 현장실무 능력을 습득하고, 해당 기업으로 취업 성공까지 이뤄 의미를 더했다.

대경권 R&D산업인턴지원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금오공대 정연구 단장은 “지난 3년간 진행된 산업인턴사업은 지역 중소·중견기업 R&D 역량강화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우수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기업의 호응과 학생들 관심이 높아 올해 시작되는 2단계 사업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사업 선정 후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금오공대는 사업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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