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월정교.
경북도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방한하는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종 관광 편의 제공에 나섰다.

우선 평창코레일패스 7일권을 구매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북 대표 관광지인 경주시티투어버스 무료탑승 혜택을 제공한다.

경주시티투어버스는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경주 유명 관광지를 묶어 상품화한 것으로 세계문화유산코스, 야간시티투어 코스 등 5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할 K-트래블버스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0일 무료탑승행사와 이달 중 예정인 동승자 1인은 무료로 탑승하는 1+1행사, 27일부터 다음 달 20일 기간 중 선착순 25명에 대한 할인행사(1인당 5만 원)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일 한국홍보 및 선수단 편의제공을 위해 강릉 올림픽파크 내에 설치된 코리아하우스에서 진행되는 ‘경북의 날’에는 안동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으로 경북의 멋과 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경북도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를 위하여 홍보·캠페인, 체험·정책지원 등 지방적 차원의 각종 가용 콘텐츠를 총 투입하고 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특정 지역이 아닌 전 국민이 함께해야 하는 행사로 지방정부 차원에서 지원과 협조를 해나가겠다”며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관람하기 위해 방한한 외국 관광객들이 경북을 비롯한 전국 구석구석의 멋·맛·흥을 경험하고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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