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욱 전 군위군수
장욱 전 군위군수는 12일 오후 3시 군위군 청년회의소에서 제7회 6·13지방선거 군위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한 후, 본격적인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

6·13지방선거에서의 자유한국당 공천에 참여하겠으며,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 전 군수는 “지금 군위의 모습은 거센 풍향을 헤매고 있는 난파선과 같은데 잘난 위정자들은 저마다 군위를 생각한다고 한다”면서 “이제 명분과 의욕보다는 군위를 위한 현실적인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점에서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4년간은 군위의 미래에 대한 전략의 부재와 무능으로 시류에 따라 주요 정책들이 오락가락하며 변변한 산업도 먹거리도 구경거리도 없는 군위, 신공항유치 문제로 군수가 소환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된 현실, 독선과 독단·아집의 불통문화를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약으로는 △대구통합 신공항 이전 재검토(군민과의 협의) △군위의 100년 미래 먹거리 사업 육성 △인구 유입 연계 산업을 발굴 육성 △물류거점 중심도시 육성 △고령층을 위한 노후 된 주거 개선과 마을 단위 집단 돌보미 사업 △국가지방도 67호선(군위 IC∼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포장사업 조기완공 △위천강 변 등 레저특별구역 조성 △농민 수익증대 및 농산물가격안정 등을 위한 로컬푸드 사업 확대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

장욱 군위군수 예비후보자는 “오로지 군민들이 행복해지는 군정, 군민들이 요구하는 지역 현안에 귀 기울이고, 부정과 불신이 없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군정, 무엇보다 먹고 사는 생활과 삶이 우선이 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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