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2일 오후 2시 사회복지법인 기쁨의복지재단 교육장에서 방문교육지도사 16명을 대상으로 2018년 방문교육서비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외국)는 12일 오후 2시 사회복지법인 기쁨의 복지재단 교육장에서 방문교육지도사 16명을 대상으로 2018년 방문교육서비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2018년 방문교육서비스 관련 안내, 대상가정과 지도사 연계, 방문지도사 준수사항 안내 순으로 열렸다.

방문교육서비스는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전문지도사가 방문해 한국어교육·부모교육 ·자녀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어교육은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나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모교육 서비스는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 지원하고, 자녀생활 서비스는 만3 ~12세 이하 자녀들과 중도 입국 자녀에게 독서코칭, 일기, 숙제지도, 기본생활습관, 진로지도 등 제공한다.

2018년 방문교육서비스는 오는 1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10개월(방학 3주 포함) 동안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외국 센터장은 “방문교육을 통해 언어소통과 사회생활적응, 자녀양육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우리 지역의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포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위기가정 관리, 상담, 통번역 서비스, 가족역량강화 서비스, 자녀돌봄지원, 이중언어환경조성,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패키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244-9040)로 문의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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