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9일 서울역에서 평창올림픽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과 관광객들에게 포항의 맛과 멋, 포항의 볼거리를 알리는 관광홍보 로드마케팅을 실시했다.
포항시가 지난 9일 서울역에서 평창올림픽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과 관광객들에게 포항의 맛과 멋, 포항의 볼거리를 알리는 관광홍보 로드마케팅을 실시했다.

이날 국제협력관광과 직원 및 문화관광해설사, 재경포항향우회 회원, 포항문화관광협회 회원 등 40여명은 수도권에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포항에서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걸으며 바다를 만끽할 수 있음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형산강과 동빈내항의 물길따라 떠가는 포항크루즈, 시원한 바닷바람과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해상누각인 영일대, 영일대해수욕장을 따라 스틸조각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 이밖에도 포스코의 야경과 다양한 먹거리 등 포항의 새로움을 알리는 리플릿을 나눠주면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포항시는 나홀로 떠나는 여행이 최근 증가함에 따라 개별 자유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호미반도해안둘레길, 내연산, 소금강전망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구룡포, 호미곶, 최근 개통한 동해선 월포역 주변 관광지 등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북관광공사, 코레일, 지역 여행사와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기차를 이용해 많은 관광객들이 바다여행과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바닷가 정비는 물론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편의와 위생 등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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