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참여

동산의료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은 12일부터 중증·희귀질환자를 비롯해 진단이나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15분간의 진료시간을 보장, 병력과 투약, 선행 검사결과 등에 대한 심층적인 진료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심층 진찰 수가 시범사업’을 통해서다.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신장내과, 혈액종양내과 등 4개 진료과목에서 강구정·백성규·박건욱·강성식 교수가 심층 진찰을 하고, 결과에 따라 관련 진료과와의 다학제 및 협의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심층 진찰 시범사업을 통해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고, 병·의원 및 종합병원들과의 유기적인 의뢰-회송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산병원은 2016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진료의뢰·회송 수가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범적인 진료전달체계 구축에 앞장 서 왔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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