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이 설 연휴에 대비,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북청은 14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월18일까지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및 주요도로, 전통시장·공원묘지 등에 하루평균 교통경찰관 등 500명, 순찰차 180대, 싸이카 20대, 경찰헬기를 배치한다.

이를 통해 우회도로 유도,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소통위주의 지·공 입체적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지방청 및 경찰서 교통 상황실을 운영하며 SNS(페이스북) 및 라디오방송 등과 연계, 실시간 교통상황을 알린다.

또한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졸음운전·과속·난폭운전 등 사고를 유발하는 법규위반행위 단속도 이뤄진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예방을 막기 위해 음주운전 예상장소를 중심으로 주·야간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도 진행한다.

응급환자 발생시 순찰차 및 닥터헬기 등을 이용, 응급병원과 연계해 신속하게 후송할 예정이다.

김상렬 경비교통과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소통위주의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규정 속도 유지,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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