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보건소(소장 손태옥)가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 명절 성수 식품 제조업체와 역, 그리고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업소, 재래시장 등 식품판매업소에 대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합동 특별점검에 나섰다.

무등록·무표시 식품제조 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위반행위, 다중이용 시설 주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점검과 친절서비스교육 등을 지도·점검한다.

또한 대추, 도라지, 조기, 명태 등 제수용 농·수산물과 설 명절 성수 식품 2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경상북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도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상습·고의적 불법행위는 행정처분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에 나설 방침이다.

손태옥 소장은 “설 명절 성수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공급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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