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윤환 시장이 12일 문경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문경시는 12일 문경전통시장에서 공무원들과 지역 내 기관단체, 주민이 함께하는 합동 장보기 행사를 시작했다.

3일간 펼쳐지는 이번 장보기 행사는 이날 문경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3일 점촌시장·중앙시장, 14일 가은아자개시장에서 열린다.

문경시는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품, 개인서비스요금 및 농수축산물 등에 대한 가격안정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현장 점검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를 홍보했다.

아울러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설 성수품을 구매하며 지역 물가 점검과 시장 활성화 의견 및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설 명절 기간에는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개인 특별할인행사가 한시적으로 시행 중으로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별할인판매는 할인율이 5~10%(1~14일)이며, 개인 구매 한도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1~28일)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각 시장의 다양성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하드웨어 측면의 지원방안과 소비자들의 행복감과 즐거움 그리고 신뢰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측면의 지원방안도 함께 고민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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