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도시부문

상주시가 1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은 이정백 상주시장(오른쪽)이 대상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산업정책연구원 주최로 13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상주시가 ‘귀농·귀촌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유일한 브랜드 관련 정부포상인 이 시상식에서 상주시는 최근 5년 동안 무려 5567가구, 7540명을 상주로 이주시키는 성과를 거둬 전국 최고 귀농 귀촌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9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상주 귀농 귀촌 정보센터’는 귀농인들의 교육과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돼 연간 300여 명의 선배 귀농인들을 배출해 내는 성과를 거두게 했다.

또 체계적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과 현장교육 등의 맞춤형 농업정보 제공으로 귀농 실패를 줄이고 6차 산업과 연계한 체험과 가공, 마케팅 분야 교육을 확대하는 등 시 차원에서 펼친 행정적인 지원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오른쪽)이 1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부문’ 대상을 받고 있다.
이정백 시장은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 상주,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하기 좋은 상주를 대내외에 크게 알려 올해도 평균 이상의 귀농 귀촌인들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곶감과 오이, 한우와 육계 등 전국 생산량 1, 2위를 다투는 고소득 농특산물이 많아 귀농·귀촌인들의 선택의 폭이 넓고 국비 지원 외 상주시 자체 귀농 정착제도가 타 지자체에 비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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