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경주시청에서 박차양 전 경주시 문화관광실장이 6·13지방선거 경주시지구 경북도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차양 전 경주시 문화관광실장은 13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는 6·13지방선거에 경주시지구 경북도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차양 전 실장은 “경주시 간부공무원으로 수없이 도청과 중앙부처를 오르내리면서 공모사업과 예산 확보에 성과를 낸 경험을 바탕으로 참 좋은 경주, 더 좋은 경주를 만드는데 열정을 쏟겠다”면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실장은 “경북도청 인적 네트웍을 기반으로 전 부서를 누비며 경주시 공무원들의 심부름꾼이 되고자 한다”며 “그동안 우선순위에 밀린 사업들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전 실장은 “40년 동안 경주시 공무원으로 근무한 만큼, 경주시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있다”며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몇 배 더 발로 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여자중고등학교와 동국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박차양 전 실장은 1977년 경주시 공무원으로 첫발을 디딘 후 경주시 문화관광실장을 끝으로 지난해 12월 명예퇴직(3급) 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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