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건 서정대 교수
이규건(55·자유한국당) 서정대학교 교수가 13일 구미시청 4층 북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수출 1번지였던 구미의 영광과 낙동강의 기적이 퇴색하고 마지막 남은 구미의 자존심마저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과감한 혁신과 개혁을 해야만 구미가 살아나고, 이를 위해 새로운 구미시장에는 기존의 성과 및 공과를 보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융합형 전문가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원 근무 시절 방대한 국가 예산이 들어가는 국가 정보화 및 초고속정보통신 감사업무 등으로 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인터넷 및 IT 강국을 건설하는 데 일조했다”고 밝힌 그는 “해외 유학파 출신의 글로벌 리더이자 감사원 출신의 찾아가는 행정통, 대학교수 출신의 준비된 정책통, 대기업, 벤처 출신의 힘 있는 경제통으로 첨단도시 구미시를 세계에서 통하는 잘나가는 글로벌 도시로 확 바꾸어 놓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유치, 자강 기업 육성으로 한국의 실리콘 밸리 조성, 문화관광산업육성, 구미 정치·행정의 변화, 농업·축산업 활성화, 중소상공인·영세사업자·자영업자 살리기, 구미 복지 소외계층·청년 지원, 구미 교육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주요 정책을 제시했다.

구미시 장천면 출신으로 오상중·고등학교,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원에 유학해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를 인정받아 정보공학 석사·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대통령 직속 감사원에 특채돼 중앙 및 지자체 감사, 국가 정보화 및 초고속정보통신 감사업무 등을 수행했다.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국가안보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 제3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한나라당 경북도당 수석부대변인, 제19대 대선 선대위 자유한국당 구미갑 국가혁신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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