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월26일부터 2월14일까지 7차례에 걸쳐 도시지역인 문경읍·가은읍·점촌1~5동 7개 읍·동역 37.2㎢대해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주민참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 기반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선정방식도 중앙공모와 광역공모로 이원화돼 유형별로 50억 원에서 250억 원의 국비가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주민참여를 고려해 지역 실정에 맞게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인 문경시는 재생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 및 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위하여 주기적인 방문과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진정한 도시재생은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을 가꿔가는 것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 제공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3월에 운영 예정인 도시재생대학에 대한 홍보 및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경수 도시과장은 “향후에 있을 국가 도시재생 공모사업계획이 확정되면 공모사업 선정 과정과 사업 선정 이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시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면밀히 조사하고 구체화해 문경시가 명실상부한 중소모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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