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 오중기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오중기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이 13일 경북도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경북을 대한민국 행복1번지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5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지사 출마선언을 한 오중기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경북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자신이 경북도지사로 당선되면 △청년들이 자긍심과 희망을 갖는 곳 △어르신들이 가장 편안하고 노후생활에 즐거움을 주는 곳 △전통역사와 문화자원이 어우러져 자부심을 느끼는 곳 △36.5° 허브센터가 365일 운영되어 사람이 중심인 곳 △첨단산업으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가 창출돼 활기차고 행복한 도민 삶의 질이 달라지는 곳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행복1번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오중기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의 강진발생에 이어 지난 11일 또다시 규모 4.6의 여진으로 인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진 대책위원회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림 어르신 등 구미·안동·울진·영덕 등을 순회하며 각 지역의 주민, 지지자 등을 만나는 ‘민심 경청투어’를 통해 자신의 지지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기로 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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