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대구 달서구 내 유휴부지 개발방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전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대구의 오랜 과제인 달서구 내 유휴부지 개발방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김 전 청장은 “두류정수장과 성서복합행정타운부지는 수년째 방치된 요지 중의 요지”라며 “구민들의 요구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관의 유치나 시설로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달서구 4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지혜를 모아 시와 진지한 협의과정을 거쳐 확실한 실행 방안을 임기 내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두류정수장은 지난 12일부터 시민 휴식공간으로 임시개방, 산책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몇 번의 용역조사가 진행됐지만 아직 해결책이 제시되지 못했다.

김 전 청장은 최근 달서구가 지난 1988년 개청 이후 성서공단의 침체와 인구감소 등의 문제로 그 위상이 점차 추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달서구청장이 되면 혁신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로 달서구 주민과 공무원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전국 최고의 1류 지자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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