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예방 등 종합대책 수립···11개 분야 104명 비상 투입

상주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재난예방과 사건 사고, 비상 진료체계 확립, 물가 안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 등 총 11개 분야에 104명을 투입해 각 상황을 챙기는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먼저 귀성객들의 안전한 수송 확보를 위해 상주종합버스터미널을 비롯한 각 정류장 등을 지도 점검하고 상주초등학교 외 시내 4개 초등학교 운동장을 연휴 기간 동안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한다.

설날 소외되기 쉬운 사회복지시설 27개소를 방문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특별 운전자금 지원과 체불임금 청산 등의 해소 대책도 운영한다.

연휴 기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쓰레기 수거 처리대책을 세우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폐수배출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지정 운영으로 응급환자 및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감염병 발생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위한 보건소 비상진료 대책반도 운영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AI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방역 통제초소 운영, 축산농장 및 철새 도래지 방문 귀성차량에 대한 소독도 실시한다.

이정백 시장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편안하고 행복한 설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종합대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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