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홍욱헌 총장)가 2018년도 고용노동부 전국 대학일자리센터 소형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대학으로 12일 선정됐다.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대학 내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 기능의 공간적 일원화, 기능적 연계 등 통합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저학년 진로교육 확대 등 대학의 취·창업지원역량 강화와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공모로 전국 30개 대학(2년제 포함)이 신규선정됐으며, 대구·경북권에서는 4년제 대학으로서는 위덕대가 유일하게 우선협상대학에 선정됐다.

사업방식은 고용노동부가 50%, 경상북도 및 경주시가 25% 사업비를 지원하며 위덕대는 사업비 25%를 자부담하면서 대학 자체적으로 ‘대학일자리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방식이다.

사업 기간 및 사업비 규모는 오는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5년으로 총 사업비 10억 원 내외가 될 예정이다.

위덕대는 지난 2017년 12월에 2017년 고용노동부 전국 ‘대학청년고용센터 우수등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5~2017년 3년 평균 70.4%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또 2017년 4월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권역별 대학연합취업캠프 사업에도 선정돼 사업프로그램을 원만하게 수행한 바 있다.

위덕대 이영호 평생교육취업처장은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통해 앞으로 재학생들과 지역청년들에게 다양하고 적극적인 진로설정 및 취업지원에 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좋은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대해 취업명문 대학교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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