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환경 노선별 일제 정비 완료

경북도청 신도시 전경
경북도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해 행복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추석맞이 도로환경 정비 및 교통 소통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도로정비반을 운영해 도내 전 도로에 대해 일제 도로정비를 완료했으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도로상황 관리 비상근무반을 운영한다

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구간 휴게소 등에 우회도로 안내 리플릿을 배부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로환경는 도로관리청별로 정비반을 편성해 도내 지방도 49개 노선 3011km, 위임국도 8개 노선 465km, 시군도 5827개 노선 7221km 등 모두 5884개 노선 1만697km에 대해 노선별 일제 정비를 마쳤다.

기존 도로 구간에 대해서는 아스콘 덧씌우기, 파손부 보수, 차선도색 등으로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했으며, 도로 비탈면 낙석제거 및 각종 도로표지판 정비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해서도 안전 시설물 및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가설도로 정비, 살수차 운행 등으로 현장 주변 정비와 관리를 통해 귀성객들의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교통정체 예상 구간에 위치해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 등에 대구권 진입구간 우회도로 6개소와 동해안권 진입구간 우회도로 3개소에 대한 안내 자료와 교통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수록된 우회도로 안내 리플릿 1,000부를 배부해 귀성객들의 편리한 귀향을 돕는다.

설 연휴 시작인 15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도로관리청별로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도로 상황관리 등 도로 이용에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도로 정비 및 교통소통 대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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