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가 제58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예정자 123명 중 122명이 합격, 99.2%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북전문대학교의 간호사 합격률은 전국 평균 96.1%를 웃도는 것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국가시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간호학과에 대한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과감한 투자가 밑바탕이 됐으며, 무엇보다 2012년 교육부 간호과 수업연한 4년제 지정과 함께 교육 경쟁력을 높이려는 대학의 의지와 교수 및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간호학과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전 현장중심의 밀착 강의, 시뮬레이션 교육, 병원 견학을 통해 임상실무 수행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 간호사의 핵심역량을 향상시켜 높은 취업률과 교육품질 우수성으로 경북전문대학교의 대표브랜드 학과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귀남 교수(간호학과 선임학과장)는 “수업 연한 4년제에 맞춰 더욱 심화된 간호인력 양성과 질적 경쟁력을 갖춘 명품 브랜드 학과로 키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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