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초·중졸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봉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2월부터 8월(7개월)까지 초·중졸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한다.

매주 화·수요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중졸 검정고시 대비반을, 매주 목요일에는 춘양주민문화교육센터에서 초졸 검정고시 대비반 교육을 운영한다.

중졸 검정고시 대비반은 2014∼2015년 초졸 검정고시 대비반 이수생 중 합격한 13명의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초졸 검정고시 대비반은 오는 8월에 시행하는 초졸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할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초졸 검정고시 대비반은 결혼이민여성이 초등 교과과정을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자신의 학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자녀학습지도와 한국의 제도권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국호 센터장은 “이번 초·중졸 검정고시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에게 학력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녀교육에 필요한 기초학력을 높여 자녀학습지도와 부모자녀 관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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