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무소, 해빙기 낙석 위험지역 안전진단 실시

▲ 봉화 청량산. 경북일보DB
봉화 청량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는 14일부터 도립공원 내 대형 낙석발생지역 탐방로 구간에 대해 임시 입산통제를 실시한다.

이번 입산통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최근 낙석이 발생한 ‘입석~청량사’ 구간의 안전시설물 파손과 탐방객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입산통제는 향후 전문기관의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낙석방지시설공사를 실시해 재해위험요소가 완전히 제거된 이후 해제될 예정이다.

관리사무소는 낙석 위험지역인 ‘입석~청량사’ 탐방로 구간을 중심으로 안내소, 선학정 등 주요 탐방로 입구 곳곳에 입산통제 안내현수막을 내걸고 봉화군청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공지해 탐방객의 안전관리와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조준한 소장은 “해빙기에는 일교차가 크고 지반의 균열이 발생해 낙석 위험요인이 높아지기 때문에 탐방객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최근 대형낙석이 발생한 탐방로 구간에 임시 입산통제 조처를 취하게 됐으며 이번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