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58분께 경북 안동시 와룡면 산야리 한 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안동소방본부 제공
16일 오후 2시 58분께 경북 안동시 와룡면 산야리의 한 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과수원 주인 A씨(78)가 얼굴과 양손, 양발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모과나무 20여 그루를 태워 소방서 추산 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6대와 인력 42명을 동원 오후 3시 35분께 모든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과수원에서 잡풀 소각 작업을 벌이다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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