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있는 기쁨의교회(박진석 담임목사) 글로리아 국제사역팀과 글로리아 외국인센터, 포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외국)가 18일 기쁨의복지관 3층 질레트홀에서 ‘2018 설 명절 음식으로 나누는 문화 소통의 날’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포항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등 250여 명이 모여 한국의 명절과 제기차기, 투호, 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이날 초청잔치에는 청소년들의 태권도 시범과 부채춤, 이란 전통춤 공연에 이어 포항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의 노래로 외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박진석 기쁨의교회 담임목사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