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은 전국 최초로 대한신경손상학회로부터 해외신경외과의사 교육 병원으로 지정받아 현판과 감사장이 수여됐다고 18일 밝혔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대한신경손상학회로부터 전국 최초로 해외신경외과의사 교육 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대한신경손상학회는 미얀마 국적의 신경외과 의료진에게 교육 병원으로 에스포항병원을 추천했다.

우리나라 3대 뇌혈관 전문병원 중에서 가장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병원으로 학계에 정평이 나 있기 때문이다.

에스포항병원은 이에 미얀마 의료진에게 선진 수술법 연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경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올해도 3회째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뇌와 척추는 물론 인터벤션(중재시술)에 대한 전수를 아끼지 않은 에스포항병원은 전국에서 최초로 대한신경손상학회로부터 해외신경외과의사 교육 병원으로 지정 받은 것과 동시에 감사장과 현판이 수여됐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해외신경외과의사들에게 우리의 선진화된 치료방법을 전수하고 익히게 하는 것 또한 우리의 소명이다”며 “앞으로도 연구에 힘써 해외 의료진들과 지견을 나눌 수 있는 글로벌 병원으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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