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예비후보가 팔공산IC에서 귀성객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에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재만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바닥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나흘간의 설날 연휴 동안 전통시장, 고속도로 IC, 동성로, 상가밀집지역 등지를 돌며 본격적인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지난 15일 오전, 팔공산 IC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귀성객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을 시작으로 달성군 현풍 백년도깨비시장과 서구 관문시장에서 명절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오후 늦게는 젊은층들이 모이는 동성로에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또, 늦은 밤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당직근무를 서고 있는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를 찾아 노고와 위로의 말을 건넸다.

16일 오전에는 차례를 지내고 오후부터 20~30세대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전념하기 위해 동성로 구석구석에서 본인 얼굴이 새겨진 명함을 나눠주며 젊은이들과의 스킨십을 이어갔다.

17일에도 이재만 후보는 도심 내 백화점, 극장가, 대형서점, 식당가, 상가밀집 지역을 돌며, 새해 인사를 건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18일 일요일에는 오전 교회를 차례로 방문한 뒤, 오후에는 상가밀집지역에서 선거활동을 이어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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