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훈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성당을 찾아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이진훈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설 연휴 기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5일 아침에는 번개시장을 찾아 막바지 설 준비를 하러 나온 시민, 상인들을 만나 민심을 살폈으며 동대구역에서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과도 덕담을 나눴다.

오후에는 대구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영천댐을 찾아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운문댐과 달리 물이 가득한 영천댐을 바라보며 모든 대구 시민이 청정수를 마실 수 있도록 식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영천댐 망향 공원을 둘러보며 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고마움을 가슴에 되새겼다.

16일 설 당일에는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차례를 지낸 뒤 고향의 어르신을 찾아뵙고 세배를 올렸다.

17일에는 동대구역과 고속버스터미널, 서부시외버스 정류장을 잇달아 찾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민들과 아쉬움 같이 하며 “대구의 조용하면서 차분한 변화를 지켜봐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곧바로 대구공항을 찾은 이 후보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한편 “1천만 대구공항으로 육성해 대구를 공항기반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지역의 성당과 교회, 사찰 등을 찾아 종교계 인사를 만난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실행할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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