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지목 변경하고 효율적 재산 관리 ‘착착’

안동시는 공사가 마무리된 토지 가운데 도로나 하천으로 지목변경이 되지 않은 필지에 대한 일제 조사를 거쳐 1만9000 필지에 대한 지목변경과 3만5000 필지에 대한 합병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정비할 토지에 대한 사전조사를 거쳐 5000여 필지에 대한 지목변경을 신청해 3700 필지의 지목을 현실 지목과 부합되도록 공부정리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공공용지정비 T/F팀을 1월에 신설해 공공용지 정비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아 기간 내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1984년부터 2016년까지 지목변경이 정리되지 않은 1만9000 필지는 앞으로 5년 내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지목변경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존 필지와의 합병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용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현실 도로와 도면 도로의 일치 그리고 토지합병으로 지적도상에서 도로의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공공용지 관련 계획수립과 유지관리, 민원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공용지 정비사업으로 현황과 지적공부 일치로 인한 공신력 향상과 건축허가 등 각종 민원 발생을 줄여 공유재산을 지금보다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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