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줄여

문경시는 ‘깨끗한 문경 만들기’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음식물수집운반업체에 지급하는 위탁비 예산을 2016년 9억 9700만 원에서 지난해 9억 2200만 원으로 7500만 원(7.5%)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수분을 제거할 수 있는 탈수기 보급 사업을 3년간 지속 추진한 결과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부터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단을 운영하여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방법, 생활쓰레기 속 재활용품의 종류와 구별법 등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설명하는 밀착형 홍보방식 등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문경시 소재 읍면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수거와 가로청소 민간위탁을 확대 실시해 생활쓰레기 처리 비용을 22억 2100만 원에서 19억 5400만 원으로 직영 대비 2억 6600만 원(12%)을 절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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