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두류야구장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소원 풍등 날리기 콘텐츠를 활용한 대구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달구벌 관등놀이 부대행사로 2014년 시작한 이 행사는 오색 찬란한 풍등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SNS로 퍼지며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행사장에 400여 석 규모 외국인 관광객 전용구역을 운영한다.
대구관광뷰로는 소원 풍등 날리기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 해외 마케팅 준비를 마쳤다.
주요 국가별 여행작가, 파워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 영향력 있는 인사를 활용한 홍보로 대구관광 인지도를 높인다.
내년 풍등상품 개발을 위해 방한 관광상품을 취급하는 해외 여행사 팸 투어도 추진한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 만의 관광상품인 소원 풍등 날리기,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치맥 페스티벌, 국제뮤지컬페스티벌 등 대표 축제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