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사람중심 경영 박차

사람중심의 스마트 고속도로 구현을 위한 혁신 토론회 모습.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공사 창립 49주년을 맞아 ‘사람중심의 스마트 고속도로’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 과제를 선정했다.

이 과제들은 지난 1월 수립한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강화, 친환경 최첨단 고속도로, 빠르고 안전한 고속도로, 지속적인 소통과 혁신 등 4대 경영방침 이행과 정부의 공공성 강화 기조에 부응하고, 공사의 미래 혁신성장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 직원과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먼저,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강화 부문에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 휴게소 가격 혁신 등을 추진하게 된다.

둘째, 친환경 최첨단 고속도로 건설 부문은 교통사고 감소 및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고속도로 C-ITS 구축과 드론을 활용한 첨단 점검기술 개발, 국민 체감형 다 차로 하이패스 확대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빠르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위해 스마트 재난관리체계 구축, 화물차 운전자 휴식 공간 확대 등을 추진해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 노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휴게소 명품음식 개발, 모바일 간편 주문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람 중심의 스마트 고속도로’는 이강래 사장 취임 후 새로 수립한 비전으로 도로공사는 최근 이를 추진하기 위한 간부직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강래 사장은 “미래성장과 고속도로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하며 변화하는 혁신의 주체가 되어 달라”며“앞으로 사람중심의 경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보호, 동반성장 등 국정과제 이행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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