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 학사학위 과정 신설···레스토랑프랜차이징 등 17개 과목

대구가톨릭대 전경.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에 외식경영학 학사학위 취득 과정을 신설했다.

평생교육원은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운영되는 외식경영학 학사 과정을 통해 외식경영 전문인을 양성하고, 한국과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외식경영학 학습과목 17개 과목을 인정받아 2018학년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교과목은 레스토랑프랜차이징, 메뉴관리론, 외식서비스마케팅, 외식재무관리, 외식인적자원관리, 서비스커뮤니케이션, 외식창업론, 외식소비자행동론 등이다.

고졸 또는 2년제 대학 졸업자의 경우, 교육부장관 명의 학사학위를 받기 위해 140학점 이상을, 대구가톨릭대 총장 명의 학사학위를 받기 위해 84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4년제 졸업자의 경우, 전공필수 교과목 포함 16개 전공과목만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학(사회복지사2급), 아동학(보육교사2급), 음악전공(피아노, 성악, 교회음악, 관현악, 작곡), 보건계열(안경광학, 방사선학, 물리치료학) 등 학점은행제에 다양한 전공의 학위과정을 운영해 일반인들의 학문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부동산 경매과정, 상가투자, 스피치 전문교육, 합창·가곡교실, 외식조리과정 등도 운영한다.

유영진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장은 “개인별 학력이나 학습 이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원서접수 전에 담당자와 학습플랜 설계를 위한 상담을 하고 자세한 설명을 듣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입생 원서 접수는 오는 3월 2일까지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