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방 통합 실습·만성 질환 관리 강화···전문 간호사 육성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왼손에 촛불을 들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경일대(총장 정현태)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가 최근 발표된 간호사 국가시험과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했다.

간호학과는 최근 발표된 2018년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91명 전원이 합격해 학과 개설 이래 5년 연속 100% 합격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합격자들은 영국 리버풀대학과 캐나다 궬프대학에서 연수를 진행하며 우수 간호 인력으로 인정받아 종합병원급 이상의 대형의료기관에 취업을 확정 지은 상태이다.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간호학과 4학년 94명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발표한 제58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전원 합격했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는 양·한방통합간호실습에서 간호 시뮬레이션 수업을 운영해 임상역량 및 전인간호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령 사회에 대비해 노인의 건강 및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케어매니저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고 있다.

또 특성화 교육과정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민감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가고시에서 전원 합격한 4학년들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선진의료기술을 자랑하는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급 이상의 대형 병원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이다.

대구한의대 김나영 간호학과장은 “학습 성과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철저한 학사관리 및 평생멘토제를 실시한 결과 2006년부터 12년 동안 국가고시 100% 합격률과 높은 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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