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정액 보조···내달 7일부터 접수

구미시는 노후된 어린이 통학 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2009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15인승 이하 소형 경유차)을 대상으로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신차 구입 시 보조금을 지원해준다.

지원물량은 25대로 500만원(국비 50·지방비 50%) 정액 지원되며,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순으로 우선 지원하고 차령이 같은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체육시설(국·공립시설은 직영시 대상 제외) 순으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구미시 환경안전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방법 및 보조금 지원 절차는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이번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감소시켜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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