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포항수협서

해양수산부는 20일부터 28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어업인·수협·지자체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8년 수산정책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6대 권역 중 대구·울산·경북 등 동해 남부 권역의 현장 설명회는 오는 23일 오후 3시 포항수협에서 박경철 수산정책관이 주재해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는 신현석 수산정책실장 등 수산정책을 담당하는 실·국장들이 직접 참석해 올해 수산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한다.

또 정책 수요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수산경영인 부담을 완화하고 수산업 종사자 고용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일자리 안정자금’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업의 소득주도 성장과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우리바다 되살리기로 연근해어업 경쟁력 강화 △양식산업 첨단화 △유통구조 혁신·수산식품 수출산업화 △국제협력 강화를 통한 해외진출 확대 △살고 싶은 어촌 조성 등을 목표로 국민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석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정책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파악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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