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포항시 남구 해도동(동장 안승도)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내달 2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제11회 형산강 달집태우기 민속축제’를 연다.

해도동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점차 잊혀져가는 전통미풍 양속을 계승·발전시킴은 물론,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1년을 맞이하길 염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해몰이풍물단·지역가수·그룹사운드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이어 안전기원제 등 의식행사를 마친 후 마지막 소원을 담아 달집에 태우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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