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입·구도심 재생 마중물 역할 기대

경산시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경산 이발테마관 건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공동화된 구도심(서상동)에 이발테마관을 건립, 구도심의 재생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20일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경산 이발테마관 건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이발테마관 전시와 콘텐츠 개발, 이발 관련 각종 정보와 결과물의 공유, 유물·자료의 이용과 대여에 관해 협력하며 경산 이발테마관을 발판으로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창의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민속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창의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경산시는 서상동 135-23일원(구 중앙이용원)에 3월말 준공을 목표로 경산 이발테마관을 건립 중이며 이발테마관은 향후 쇠퇴하고 공동화된 구도심의 재생, 관광객 유입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경산 이발테마관 건립·운영의 협력에 감사드리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다양한 문화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 창의문화도시 경산 건설에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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