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지원·경북 홍보 위해
이날 공연은 동계올림픽의 인기종목인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트, 아이스하키 등의 경기가 진행돼 많은 관람객이 붐비는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올림픽선수단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공연은 무동(舞童)마당→주지마당→백정마당→할미마당→파계승마당→양반·선비마당 순으로 춤과 사물놀이가 어우러져 흥겨운 무대가 연출되어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공연이 끝나고 공연자들이 하회탈을 벗고 인사를 할 때는 열렬한 호응이 이어졌다.
공연의 막바지인 뒤풀이 마당에서는 관람객들에게 경북관광 홍보책자와 하회탈 목걸이를 배부하여 관람객이 하회별신굿 놀이의 고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하회별신굿탈놀이라는 경북도의 독창적인 문화유산을 통해 올림픽을 응원하고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경북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어 많은 사람이 경북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