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포초 이경옥 교장
김천 아포초등학교 이경옥 교장이 2017년도 국무조정실 주관 공직복무관리 유공자에 선정돼 근정포장을 수상한다.

공직복무관리 유공자 포상은 국무조정실에서 매년 공직자 사기진작과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범공직자와 공직기강 확립에 기여한 공무원 등을 발굴해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으로 구분·시상한다.

이경옥 교장은 1983년 후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5년간 교직 생활을 하고 있다.

2005년부터 다문화가정 지원 업무를 하면서, 결혼이주여성과 일반교사를 1대1로 결연(5939 친정엄마)해 자녀교육에 대한 전화상담 프로그램으로 친정엄마와 같이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자녀에게 엄마 나라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모국도서를 구입해 순회 배달을 했다.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다문화 교육센터를 운영해 체계적인 다문화 교육으로 다문화 가족의 청와대 방문, 문화재 탐방 등 체험학습과 운동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다.

또 2006년부터 4년간 문경시 소재 애육원, 2011년부터 3년간 김천시 소재 성화원에서 초등학생 학습지도를 했으며, 2012년부터 소외된 초등학생 20여 명으로 등산학교를 운영해 1,000m 이상 고산을 등반하며 학생들이 호연지기를 기르도록 도왔다.

1997년부터 매월 조치원 YWCA에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있으며, 그 외 독거노인 반찬배달, 한국기아대책기구 기부를 하면서 봉사와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