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중 경북도의회 의원
최근 ‘미투(ME too)’ 캠페인으로 여성인권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경북도의회 김인중 의원의 여성인권 신장을 위한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제10대 도의회 여성 비례대표 의원으로 전반기에는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후반기에는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양성평등이라는 가치의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경북도의원 60명 중 여성의원은 4명으로서 여성의 대표성 확대와 인권신장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정질문과 5분발언을 통해 경북도의 실질적인 성평등을 위한 정책과 시스템마련을 촉구했으며, 특히 제276회 임시회에서 성평등 및 여성 일자리 정책 개선을 요구했고, 제2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경북도의 성평등 문제를 꼬집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또 여성 대표성 확대와 여성 일자리 마련을 위해 4급 이상 여성관리자 임용확대,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목표제, 각종위원회 여성비율 확대, 관리직급 여성진출확대, 도내 공공산후조리원설치, 출산장려금지급기준 완화와 시간연장보육시설확대 등 다양한 정책대안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찾아가 의견을 듣고 입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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