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넘치는 행복시장 만들어요"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0일 해도동 큰동해시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이 넘치는 행복시장’ 건강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0일 해도동 큰동해시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이 넘치는 행복시장’ 건강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상인들에게 일상생활 터인 시장에서 건강을 위해 상인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에 이로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건강 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건강 체조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상인들에게 알려주고 정기적으로 보건소 통합건강증진 홍보 체험관을 운영해 혈압 ·혈당 측정, 단맛 줄이기, 싱겁게 먹기, 금연상담, 치매선별검사, 스트레스 ·우울증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첫날부터 많은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가게 앞에 나와서 신나게 몸을 움직이고 이웃과 웃으며 운동하셨다”며 “건강이 넘치는 행복시장’ 운영으로 상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