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넘치는 행복시장 만들어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상인들에게 일상생활 터인 시장에서 건강을 위해 상인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에 이로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건강 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건강 체조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상인들에게 알려주고 정기적으로 보건소 통합건강증진 홍보 체험관을 운영해 혈압 ·혈당 측정, 단맛 줄이기, 싱겁게 먹기, 금연상담, 치매선별검사, 스트레스 ·우울증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첫날부터 많은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가게 앞에 나와서 신나게 몸을 움직이고 이웃과 웃으며 운동하셨다”며 “건강이 넘치는 행복시장’ 운영으로 상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