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업·생활지도 전념 여건 조성

경북도교육청
경북교육청은 교원이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원 행정업무 경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는 교무행정사가 실질적인 교무행정 업무를 담당해 공문 처리를 확대하고, 신학기 업무 과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3월 공문 감축과 회의(연수)를 자제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 만들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단위학교에서는 관리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효율적인 업무 분장, 위임전결규정 정비, 교무행정사 고유업무 부여 등을 추진하고, 학교 컨설팅 신청과 일선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 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 등으로 업무 경감 정책에 참여 할수 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교무행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 학교 발송 공문서 5% 감축목표제,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폐지·축소할 수 있는 사업 및 학교업무 중 교육청으로 이관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학교 업무 총량을 감축 시켜 실질적인 행정업무 경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교육청 심영수 학교지원과장은 “교원이 행정업무 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노력해 본연의 업무인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북교육청은 학생 축제와 중복되는 ‘학교 예술교육 페스티벌 사업 폐지’등 17개 사업을 폐지하고, 공문서 감축을 위해 ‘외부기관 홍보성 공문 관리 프로그램 운영’등 19개 사업의 업무를 개선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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