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대상은 경북 지역 14개 국가어항에 설치된 방파제·물양장·호안 등 어항시설물 85개소와 울진 죽변항 정비사업 등 현재 시공 중인 어항건설현장 4개소이며, 재난 취약시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으로는 해빙기 지반이 녹는 과정에서 구조체 이완으로 인한 붕괴 등 재해가 우려되는 시설물과 건설현장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대책을 마련해 즉시 응급조치하고 안전에 결함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비계획에 반영해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3월 12~16일까지 영덕 축산항, 울진 사동항·구산항에 대해 해양수산부, (특)한국어촌어항협회, 관할 지자체 합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