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사람되길"

▲ 한동대 신입생들이 다 함께 ‘한동명예선언문’을 낭독하며 선서하고 있다.
한동대학교는 지난 20일 교내 효암채플에서 2018학년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입학식에는 장순흥 총장을 비롯 교수·신입생·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춘 입학처장의 개회로 시작한 입학식은 학생처장 기도, 교목실장 인사말, 총장 식사, 신입생 선서, 축복송 등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한동대 학부 신입생은 810명다.

서울·경기·인천권 243명(30.0%), 대구·경북권 151명(18.6%), 부산·경남·울산권 98명(12.1%), 광주·전라권 82명(10.1%), 대전·충청권 90명(11.1%), 강원·제주권 25명(3.1%) 등 국내 441개 고교 670명과 해외 34개국 103개 고교에서 121명(14.9%)이 입학하는 등 전국 각 지역과 전 세계에서 학생들이 입학했다.

장순흥 총장은 ‘한동을 향한 네 가지 소망’이라는 주제로 식사를 전했다.

장 총장은 “사랑하는 2018 소망의 세대 여러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스스로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자세,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장순흥 총장의 식사 이후 신입생 선서가 진행됐다.

신입생 대표로 나선 박수아 학생과 사토시 노세(일본) 학생이 한국어와 영어로 ‘한동명예선언문’을 먼저 낭독하고 이어서 신입생 모두가 오른손을 들고 제창했다.

한편, 신입생들은 ‘소망의 세대’라는 슬로건으로 24일까지 5일 동안 교내에서 신입생 예비교육인 한스트(HanST·Handong Spiritual Training)에 참여해 팀 모임과 특강, 레크레이션, 학교기관과 학부 소개, 레지덴셜 컬리지 제도 소개, 명예 서약식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한동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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