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초 정재윤 · 제철초 전준영 군 우승

현대HCN경북방송(대표 류성택)이 개최한 제18회 어린이바둑대회가 21일 결승 대국을 끝으로 2개월 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포항지역 초등학생 바둑 꿈나무 50여명이 참가해 경북방송 특설대국장에서 예선과 본선 대국을 펼치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고학년부와 저학년부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선 고학년부는 양학초등학교 4학년 정재윤 군이 우승을, 유강초등학교 6학년 한민준 군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저학년부에서는 포항제철초등학교 1학년 전준영 군과 지곡초등학교 2학년 최준우 군이 각각 우승,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현대HCN은 8강 토너먼트부터 프로 7단 김원 씨의 해설로 지역채널(1번)을 통해 대국 전과정을 녹화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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