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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31. 대구 서구청장

"재선도전 vs 명예회복 vs 권토중래"···전·현직 구청장 리턴매치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2월21일 19시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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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국 현 구청장이 재선 도전에 나서는 ‘대구 서구청장 선거’는 전·현직 구청장들이 대결을 벌인 4년 전의 리턴매치가 되풀이된다.

지난 2014년 선거에서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과 무소속 후보의 대결이었다면 이번 선거는 후보는 같지만 바른미래당이 가세했다는 점이 틀리다.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류한국 구청장(한국당)은 재선을, 강성호 전 구청장(무소속)은 명예회복을, 서중현 전 구청장(바른미래당)은 새로운 보수 교체를 외치며 낙후된 서구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김혜정 시의원을 내세우면서 여·야 대결에 무소속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때 출마설이 나돌던 김의식 대구시의원은 현직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 김혜정(57)
·강진성요셉여중,
·목포여자상고
·대구한의대
·경북대 행정대학원 재학
·제7대 대구시의회 의원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유일한 대구시의원인 김혜정 의원을 내세워 구청장 탈환에 나선다.

김혜정(57) 의원은 포용력이 많고 남과 부딪히기 보다는 타인의 의견을 많이 경청하고 어려운 문제를 원만하게 잘 해결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지난 1월 30일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여성과 청년, 약자들을 위해 앞장서는 미모가 뛰어난 여성 시의원으로 통한다.

다음 달 중순 공식 출마선언을 준비하고 있는 김 의원은 “4년 만이라도 후회 없이 지역을 변화시켜 구민이 행복한 서구를 꼭 만들고 싶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또, “집권여당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정부 정책과 같이 갈수 있는 도시재생 등 지역을 완전히 변화시키려면 리더쉽과 영업력이 있는 자신이 당선돼 서구가 이렇게 변했다는 모습을 구민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낙후된 서구를 팔아서 꿈과 행복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도시를 꼭 만들고 싶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또, ”좌우명이 ‘나답게 살자’인데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면서 어려운 일에는 주저하지 않고 발 벗고 나서는 특유의 리더쉽으로 서구를 확 바꿔보고 싶다“며 ”환경혐오시설이 서구에 집중돼 있는데 좋은 방향으로 환경시설을 이용하며 아파트보다는 행복빌리지로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 류한국(64)
·중앙 중.고
·영남대 행정학과 졸업
·경북대 행정대학원 수료
·제24회 행정고등고시
·전 대구시 행정관리국장, 교통국장
·달서구,북구, 서구 부구청장
·전 도시철도공사 사장
·현 서구청장
자유한국당은 류한국 현 서구청장의 재선을 자신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대구시 행정관리국장, 북구·서구·달서구 부구청장을 지낸 30년 행정경력의 행정전문가다.

그는 행정 전문가답게 도시계획, 환경, 건축, 교통,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정책을 이끈다고 많은 후배 공무원들 사이에서 회자 되고 있다.

류 서구청장은 ”구 도심지역인 정체된 서구에 지난 4년간 노인복지관 건립, 권역별 도서관 확충,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염색산단 건강증진센터 준공, 생활권 공원 재정비 및 리노베이션, 도심재생뉴딜사업 등 도시인프라를 재정비하고 확충해왔다“며 ”그 결과 많은 구민께서 이제 서구도 살만한 지역이라고 평가해주신다“고 자평했다.

특히 ”지속적인 서구발전을 위해서는 향후 5,6년이 매우 중요하며 재선을 통해 획기적인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정주 여건 개선 등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20년 개통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을 필두로 서대 구 역세권 개발계획 추진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구도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대규모 도시재생사업과 주택재개발 재건축사업을 통해 서구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행정고시 24회로 대구시 공보관, 교통국장, 행정관리국장, 대구 북구·서구·달서구 부구청장, 제9대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무소속

▲ 강성호(52)
·대건고
·대구대학교 총학생회장
·2대 서구의회 의원
·3,4대 대구시의원
·서구청장 역임
강성호 전 서구청장은 서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서구에 살면서 지역의 흥망성쇠를 몸으로 겪어온 토박이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대학교 총학생회장 시절에는 학생운동의 선두에서 활동했으며 20대 후반에 서구의회 의원 3,40대에 두 번의 대구시의원과 서구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누구보다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다는 강 전 구청장은 ”지역이 침체를 벗고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젊은 추진력에 더해 지역에 대한 애정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며 ”서구청장 시절 추진했던 KTX 서대구복합 환승센터와 청소년 국제교류 등 교육 문화 지원 사업과 도시 재생 사업이라는 세 개의 큰 축이 서구를 변화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4년 새누리당 경선에서 이기고도 후보직을 빼앗긴 이후 지금까지 무소속으로 남아 있는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 서중현(65)
·달성초
·경북대 사대부고
·경북대 학사
·경북대 대학원 석사
·전 서구의회 의원
·전 서구청장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 소속이던 서중현 전 서구청장이 재도전 한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서구청장을 지낸 서 전 구청장은 이번이 15번째 출마로 일찍부터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 표밭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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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기자

    • 이기동 기자
  • 서울 정치경제부장. 청와대,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